부산, 울산, 대전 등 9개 지역에 이어 다른 지역 철근·콘크리트 건설사들도 타워크레인 기사에게 매달 지급해온 ‘월례비' 지급 중단에 동참하기로 18일 결정했다. 전날 건설업체와 노조, 정부가 월례비 지급 등 건설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중단하기로 뜻을 모은 데 따른 결정으로 해석된다. 이날 전국 철근·콘크리트 협의회는 대전에서 총회를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진행되는 월례비 지급 중단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구·경북 지역 14개 건설사가 협의회 결정에 추가로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서울·경기·인천(서경인)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