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에서 17일 밤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사상자 수도 계속 늘고 있다. 쓰촨성 당국 발표에 따르면, 현지 시각 18일 오후 2시 기준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늘었다. 지진이 일어난 이빈시 창닝현에서 9명, 인근 궁현에서 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을 당한 주민 수는 135명으로 증가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쓰촨성 지진국에 따르면 본진 후 18일 오전 11시까지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69차례 발생했다. 이중 규모 5.0~5.9 여진이 2차례, 4.0~4.9가 3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