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전쟁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불똥이 뷰티·건강 업계로 튀었다.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고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콜라겐 주원료의 최대 공급처가 중국인데, 미·중 무역 갈등과 중국서 확산 중인 ASF 여파로 콜라겐 가격이 크게 올랐다. 15일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는 한 건강식품 생산업체 측의 말을 인용, "콜라겐 펩타이드(콜라겐) 가격이 2017년 말보다 배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콜라겐 가격은 1년 전 2000엔(약 2만1800원)에서 현재는 3000엔(약 3만2800원)으로 올랐다고 한다.콜라겐은 피부를 부드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