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18일 검찰이 부동산 차명 거래 혐의 등으로 자신을 불구속 기소하자 "재판에서 목포 부동산에 대한 차명 건이 하나라도 밝혀지면 전(全)재산 기부는 물론 국회의원직도 약속대로 사퇴하겠다"고 했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런데 그는 지난 1월 20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에선 "검찰 조사를 통해 (언론이 제기한) 그런 사실이 밝혀진다면 그 자리에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또 "저에 대한 검찰의 결과가 한 가지라도 나온다면 그때는 제가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