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중동 오만만에서 피격당한 유조선 2척 중 하나인 일본 해운사 고쿠카 코레이저스호(號)의 피해 상황을 담은 사진을 17일(현지 시각) 추가로 공개했다. 13일 유조선 피격 이후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 혁명수비대 경비정이 피격당한 고쿠카 코레이저스호에 접근해 선체에 붙은 미폭발 기뢰를 제거하는 장면을 공개한 데 이은 것이다. 미 국방부가 이날 추가로 공개한 사진은 미 해군 MH-60R 헬리콥터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쿠카 코레이저스호에 부착됐던 폭탄의 자석 부품 등 잔여물과 이를 제거한 이란혁명수비대(IRGC) 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