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이 좌절된 것과 관련해 "결과를 자겨오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윤 감독은 18일(한국 시각)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조별리그 A조 3차전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1, 2차전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해 3차전에서는 모든 역량을 다 쏟아붓고 한국의 자존심을 살리자고 선수들과 이야기했다"면서 "또 패했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새벽에 한국에서 선수들을 응원해주셨는데 16강 진출에 실패해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