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스(프랑스)=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10년 17세 이하 월드컵 골든볼' 여민지(26·수원도시공사)가 9년만에 나선 생애 첫 성인 월드컵에서 짜릿한 골을 터뜨렸다. 여민지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랭스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여자월드컵 A조 조별리그 '강호' 노르웨이와의 최종전에서 후반 33분, 골망을 흔들었다. 노르웨이에 페널티킥으로 2골을 허용한 후반 33분 기다렸던 대한민국의 월드컵 첫골이 터졌다. 장슬기의 크로스에 이은 이금민의 백힐 어시스트, 여민지의 문전 터닝슈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