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54·사진) 경찰청장이 마약 투약과 수사개입 의혹을 받는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 수사에 착수한데 이어,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민 청장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남부경찰청에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운용하도록 했다"며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빠뜨림 없이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민 청장은 "경기남부청에서 수사를 철저히 할 것으로 믿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