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녀' 김은지(12)가 아마여자국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44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국수부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은지가 김이슬(30)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전기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김은지는 "초반 상대가 무리를 해서 쉽게 승리를 가져온 것 같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안에 꼭 입단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국수부 우승을 차지한 김은지에게는 우승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준우승 김이슬에게는 준우승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