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주목을 받지 못했던 U-20 축구대표팀 수문장 이광연(강원)은 2019 U-20 폴란드월드컵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눈부신 선방에 축구팬들은 그에게 '빛광연'이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17일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광연은 "내가 이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 것은 모든 선수들과 스태프 선생님들이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빛광연'이라는 새 별명은 만족스러운 눈치다. "많이 생각을 안 해봤는데 한국에 와서 들어보니 뿌듯하다"고 수줍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