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말라리아 발생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2021년까지 말라리아 발생률을 0건으로 줄이겠다고 17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2021년까지 말라리아 발생 환자를 0건으로 만들고 이를 2023년까지 유지하는 내용의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202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말라리아 퇴치 인증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WHO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 사례(유입사례 제외) 0건을 3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 퇴치인증을 내준다.한국은 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 1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