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계승"전남대 개교기념식서 시상 전남대가 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시상하는 ‘후광 학술상’ 올해 수상자로 송기숙(84·사진) 전남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전남대는 3일 후광학술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최정기 전남대 교수)가 송 명예교수를 제12회 수상자로 선정, 오는 5일 전남대 개교 67주년 기념식에서 시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선정위원회는 "송 교수는 자신의 삶과 소설이라는 도구를 통해 한국 사회의 모순된 현실을 비판하고 개선하려 한 ‘실천하는 지식인’의 표상"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