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일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최근 잇단 당 소속 의원들의 '실언(失言)' 논란과 관련해 "심사일언(深思一言)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런데 이 회의가 끝난 직후 한선교 사무총장<사진>이 회의장 밖에서 황 대표를 기다리며 복도에 앉아 있던 기자들에게 "걸레질을 하는구만"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한 총장의 이 발언은 기자들이 황 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의 백그라운드 브리핑(비공식 질의응답)을 듣기 위해 회의장 밖 복도 바닥에 앉아 기다리다 앉은 자세로 자리를 움직이는 것을 보고 한 말이라고 한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