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미국은 미·북이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두 나라를 갈라놓은 차이를 좁혀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폐막한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미·북이 지난해 6·12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모든 목표에 대해 추가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비건 특별대표는 그러면서 "나는 우리가 북한에 한 약속들을 강조하고 싶다"며 "우리는 직접, 간접적으로, 비공개적으로 공개적으로, 계속 관여를 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