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주중 한국대사 등 중국에 부임한 신임 외국대사들이 2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환담 때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참여를 원한다"고 했다는 중국측 발표에 대해 우리 정부는 "장 대사가 환담할 때는 일대일로 관련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28일 중국 관영 CCTV 저녁 7시 메인뉴스에선 시 주석이 장하성 대사 등 7개국 대사들의 신임장을 제정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시 주석이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자"고 말했고, 각국 대사들이 "적극 참여를 원한다"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주중대사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