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근로자들도 일자리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 416명과 소상공인 703명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 최저임금 관련 실태조사 보고서를 29일 공개했다.보고서를 보면 이 조사에 참여한 근로자 10명 중 6명(61.2%)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자리 변화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부담을 안 느낀다’는 근로자는 18.8%, ‘그저 그렇다’는 근로자는 20%인 것으로 나타났다.근로자가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사업장의 경기악화 및 폐업 고려(34.5%)’, ‘근로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