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김 용 기자] "멀리서도 제주를 응원하겠다."제주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아길라르가 코스타리카 대표팀 합류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다. 아길라르는 내달 14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는 2019 골드컵을 앞두고 고국 코스타리카 대표팀에 당당히 선발됐다. 코스타리카는 본 대회 전 페루와의 친선전을 시작으로 골드컵 일정을 시작한다. 대회 기간 동안 제주를 떠나 코스타리카를 위해 뛴다. 아길라라는 지난해 열린 한국 A대표팀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도 출전하는 등 코스타리카 대표팀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과시하고 있다. 아길라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