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2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전직 중국법인 임원인 황지에는 전날 홍콩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황지에는 2015년 반도체 투자 전문기업 제이드스톤캐피털을 공동 창립했다. 황지에는 "반도체 산업은 매우 도전적이고 무자비한 산업이며 긴 세월의 산업적 축적을 요구한다"며 "중국은 최소 10년의 마라톤을 준비해야 하며 이 시기 동안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황지에는 반도체 제조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