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예술감독 이성열)이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화전가'를 18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전면 중단 조치를 내린 것이다. 지난 6일 개막한 연극 '화전가'는 국립극단 70주년 기념 신작으로 배삼식 작가, 이성열 연출 등 최고의 창작진과 예수정, 전국향, 김정은 등 명배우들이 참여해여 개막 전부터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 속에 '거리두기 좌석제'로 공연을 이어 왔으나, 이번 방침으로 종연일보다 닷새 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