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영상물 '백년 전쟁'에 대한 방송위 제재가 부당하다며 원심을 깨고 다시 재판하라고 했다. 방송위와 1·2심이 명백한 사실 왜곡과 명예훼손이라고 한 것을 대법원이 뒤집은 것이다. '백년 전쟁'은 2012년 말 좌파 단체가 만든 것으로 일부 방송과 인터넷에 올려 수백만명이 봤다. 역사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대선을 앞두고 만든 정치 선전·선동물이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권력욕 채우려고 독립운동' 'A급 민족반역자' '갱스터'라고 매도했다. 미국에서 여대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기소된 플레이보이라고 했지만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