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37억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들을 퇴직 직원들이 재취업한 업체들에 몰아준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실이 통계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2018년까지 10건의 ODA 사업 가운데 7건을 퇴직 통계청 직원들이 재직했던 업체가 입찰받았다. 나머지 3건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성격의 사업으로 소프트웨어 업체만 참여가 가능했기 때문에 통계청 퇴직 직원 업체들이 나머지 사업을 사실상 독식한 셈이다. ‘짬짜미 일감 몰아주기’로 보이는 7건의 사업은 모두 단독 입찰로 결정됐다. ...
일본에서 진행 중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 2라운드가 악천후로 순연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41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2라운드를 하루 뒤로 연기했다. 조직위는 오전부터 폭우가 계속되자 빠르게 중단 결정을 내렸다.2라운드는 26일 오전 6시30분 시작된다. 2라운드를 마친 선수들은 곧장 3라운드에 돌입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일몰 전까지 3라운드를 최대한 많이 소화해 마지막 날 일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