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143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재팬 오픈 16강에 진출했다.정현은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로렌조 소네고(24·이탈리아·54위)에 2-1(3-6 6-3 6-4)로 역전승을 거뒀다.허리 부상을 털고 나선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3회전까지 오른 정현은 지난주 ATP 투어 청두 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다. 정현은 이날도 1세트를 내주며 2개 대회 연속 1회전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2,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리를 낚았다.정현이 꺾은 소네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