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의 에이스 오상욱(23·성남시청)이 제 57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오상욱은 3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이종현(국군체육부대)을 15-1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고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김창환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의 저력을 보여줬다. 남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3일(한국시간) 발간한 U-20(20세 이하) 월드컵 기술연구그룹(TSG) 보고서에서 이강인(발렌시아)을 언급했다. FIFA는 굵직한 대회를 마칠 때마다 TSG 보고서를 내놓는다. 보고서는 각 팀이 주로 사용한 전술과 수비 시스템, 상세 결과, 감독 인터뷰 등 다양한 내용들로 채워진다. 136쪽 분량의 U-20 월드컵 TSG 보고서에서는 대회를 빛낸 10명의 스타들이 소개됐다. '세계가 지켜봐야할 10명의 떠오르는 스타들'이라는 제목 아래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가 이강인이다. 2001년생으로 이번 대회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