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의 연속 노보기 행진이 114홀로 마감됐다.허미정(30)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고진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고진영은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8번홀까지 순항하던 고진영은 9번홀에서 파 퍼트를 놓쳐 아쉽게 보기를 기록했다. 8월 초 AIG 브리티시 여자 오픈 3라운드 3번홀부...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170위)이 US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정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본선 2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6·스페인·34위)에 3-2(1-6 2-6 7-5 6-3 7-6)로 역전승을 거뒀다.정현이 메이저대회 3회전에 진출한 것은 2017년 프랑스오픈 3회전,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다. US오픈에서는 처음으로 3회전 무대를 밟았다. 정현은 3회전에서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