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5명이 태릉선수촌에서 음주하다 적발돼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태윤, 김철민, 김준호, 김진수, 노준수가 6월 27일 태릉선수촌 내에서 음주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며 "연맹은 8일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선수들에게 자격 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했다.김태윤은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김철민은 2014 소치올림픽에서 팀 추월 은메달을 따낸 주축 선수다. 김준호는 지난 시즌 빙속 월드컵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