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의 성희롱 논란으로 홍역을 앓은 한국 빙상이 이번에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의 음주 적발로 또 한번 물의를 빚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태윤, 김철민, 김준호, 김진수, 노준수가 6월 27일 태릉선수촌 내에서 음주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며 "연맹은 8일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선수들에게 자격 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김태윤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중장거리 간판이고, 김진수는 지난 2월 빙속 월드컵 5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