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9시2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모화공단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경주소방서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학차와 소방차 등 25대를 동원해 5일 오전 0시 40분쯤 화재를 진화했다.이 불로 도장동 1289㎡가 모두 타고 사출동과 인접 공장 외벽이 불길에 그을렸다.경주소방서는 11시30분쯤 큰 불길을 잡고, 굴착기를 동원해 남은 불을 껐다. 공장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의 한 축인 '개발도상국 지위'를 흔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WTO에서 개발도상국 지위에 무임승차해 있다고 중국 등 11개국을 거론한 지 일주일 만에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사실상 백기 투항했다.트럼프 대통령은 90일 시한으로 이들 국가에 개도국 지위를 내려놓으라고 최후통첩성 발언을 한 가운데 해당 명단에 오른 한국에 대한 압박도 가중되고 있다.5일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비교적 발전된 국가에 대한 WTO 개도국 지위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무역대...
지난 주말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와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연이어 발생한 총기 난사로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다쳐 미국이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민주당 대선주자 일부는 총격 사건을 백인우월주의로 인한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을 문제삼으며 책임을 돌리고 있다. 베토 오로크 전 텍사스주 하원의원은 4일(현지시각)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인종차별을 단지 용인하는 정도가 아니라 공공연하게 부추긴다"며 "멕시코 이주민들을 강간범과 범죄자로 묘사하고, 모든 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지난 주말 미국에서 발생한 2건의 총격 사건과 관련해 "증오는 우리나라에 발붙일 곳이 없다"고 말했다.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기 난사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5일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방침이다.또 총격 사건 방지를 위해 어떤 조치가 취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연방수사국(FBI) 및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과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에 대한 애도 표시로 오는 ...
고진영(24)이 4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장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450만달러에서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고진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벌였으나,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일본의 시부노 하나코(20)에 2타 차로 밀려 미국의 리제트 살라스(30)에 이어 3위에 올렸다. 한 시즌 메이저 3승에는 아쉽게 실패했다.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 시즌 5개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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