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털고 돌아온 정현(23·한국체대·166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 8강에 진출했다.정현은 1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단식 16강전에서 우디(28·중국·352위)를 2-1(7-6 6-7 6-3)로 꺾었다.우디와 1, 2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벌인 정현은 2시간43분에 걸친 혈투 끝에 승리를 낚았다.허리 통증으로 지난 2월 중순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이후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약 5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1회전을 부전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