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기대주' 이윤서(16·경기체고)가 제3회 코리아컵 제주 국제체조대회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윤서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이단평행봉에서 14.067점을 획득해 뤄후안(중국·13.300점), 다리야 벨루소바(러시아·13.133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주니어 무대를 평정한 이윤서는 올해 만 16세가 돼 시니어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는 안방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개인종합과 이단평행봉에서 은메달을 딴 뤄후안을 따돌리고 첫 우승을 거머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