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공사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26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 모 보험사 신축 공사현장 지하 4층에서 발판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A(70)씨가 8m 아래인 지하 6층으로 떨어졌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나무 발판 위에서 혼자 난간대 보수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청은 공사현장 안전책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최근 부산 공사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추락사고가 계속해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