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9년 만인 17일 정규 3집 '속물들' 음원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자신의 어떤 부족함을 인정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부끄러움을 고백하는 자리이면서, 그럼에도 더 이상 이렇게는 살지 않겠다는 선언을 담은 이야기"라는 소개다. 2005년 결성된 브로콜리너마저는 현재 덕원(보컬·베이스), 잔디(건반), 향기(기타), 류지(보컬·드럼) 4인으로 활동 중이다. 복고적인 사운드와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로 마니아층을 이끌고 있는 팀이다. 사랑의 상처를 적나라하게 토로하면서도 보듬어주는, 슬픔과 따뜻함이 동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