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미국)가 제101회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켑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파70·745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6언더파를 친 호주동포 대니 리를 따돌리고 1타차 단독 1위로 올라섰다.켑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번 대회 직전 미국 'ESPN'이 골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최근 7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