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에 대해 57.6%의 국민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대전·세종·충청, 60대 이상에서는 반대 입장이 많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재수사에 나설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하루동안 19세 이상 성인 9766명에 접촉해 503명의 응답을 받았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별수사단 설치에 찬성한다고 답한...
아들을 위해 의과대학 편입학시험 면접 문제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의대 교수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A(56) 전 교수는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 3단독 장준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아들을 의사로 만들어 대를 잇고자 하는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매번 서류전형에서 고배를 마시는 아들을 보는 게 안타까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A 전 교수는 지난해 1월 재직 중인 의대 면접시험 관리를 맡은 교직원 B(42)씨에게 부탁해 문제 9문항과 모범답안을 빼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