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사건의 주범격인 피의자가 피살자 시신을 냉장고와 장롱에 각각 유기하고, 이 중 이씨 부친의 시신은 이삿짐센터를 통해 평택으로 옮긴 엽기적인 정황이 드러났다. 또 이들은 집안에 있던 5억원을 갖고 달아났던 것으로 파악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강력계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씨 부모 피살 사건의 개요에 관해 설명했다.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피의자 김모(34)씨는 공범 3명과 함께 지난달 25∼26일께 안양시 소재 이씨의 부모 자택에서 이들 두 사람을 살해했다.이어 이씨의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의 세계랭킹이 추락했다.정현은 18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 92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63위에서 29계단 내려갔다.허리 부상 탓에 18일 막을 내린 ATP 투어 BNP 파리바 오픈에 불참한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 8강 진출로 얻은 랭킹포인트 180을 잃어 세계랭킹이 90위대까지 떨어졌다.정현은 18일 현재 마이애미 오픈 참가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허리 통증으로 지난달 중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이후 약 한 달 동안 대회에 나서...
26일 한국과 친선경기를 하는 콜롬비아가 핵심 선수 2명을 부상으로 잃었다.콜롬비아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나폴리)와 미드필더 후안 페르난도 퀸테로(리버 플레이트)가 친선경기 멤버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둘은 콜롬비아의 핵심선수들이다. 오스피나는 국제 A매치 94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문장이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2연속 출장했다. 퀸테로 또한 두 차례의 월드컵에 모두 참가했다. 정교한 왼발 킥을 주무기로 러시아 월드컵 일본전에선 프리킥 골을 넣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