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혁신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 16조원, 영업이익 1조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자산 27조원, 보유 항공기 190대 등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부채 비율을 400% 미만으로 줄여 내적 안정성도 높이겠다는 것이다. 올해 목표는 매출 13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이다.대한항공은 세계 44국, 124개 도시에 여객 및 화물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델타항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