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순방 중이던 지난 17일 선글라스를 낀 채 전방부대를 시찰했다. 젊은 비서실장이 ‘PX에서 산 2만원짜리’ 선글라스를 끼고 시찰하는 모습은 논란을 낳았다. 특히나 이런 광경을 내레이션까지 곁들여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것을 두고, ‘자기 정치를 한다’ ‘비선실세’ ‘왕실장’ ‘상왕’ 등 여러 뒷말이 나온다. 임 실장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직도 그 내막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는 UAE 특사 파견 때도, 대체 왜 대통령을 보좌하는 것이 주 임무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서느냐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