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영결식이 27일 국회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동료 의원들과 각계 인사,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과 평생의 ‘정치적 동지’였던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추도사에서 “노 원내대표와 만난 지 30년이 됐다”며 “민주노동당부터 정의당까지, 진보정치의 험한 노선을 함께 걸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노 원내대표는 ‘나는 멈추지만, 당은 앞으로 나아가라’고 했지만, 저는 노회찬 없는 정치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끝까지 노 원내대표와 함께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