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 열도에서도 연일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세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23일 NHK에 따르면 일본 각지에서 전날 하루 동안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이타마(埼玉)현 가와고에(川越)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요시카와(吉川)시의 60대, 아이치(愛知)현 고마키(小牧)시의 80대 여성도 집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21일에는 일본 전역에서 온열질환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