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일인 13일 오전 9시40분쯤 충남 논산시 연산초등학교 투표장에 갓을 쓴 유권자 4명이 나타났다. 인근 한학마을 양지서당 훈장 유복엽(79)씨와 가족들이 전통 복장 차림으로 한 표를 행사한 것. 유 훈장은 “정직하고, 착하고, 일 잘하는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날 손목 등에 투표도장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인증샷도 활발히 게재하고 있다.독특한 투표소도 눈길을 끌었다. 강원 춘천시 동내면 제4투표소와 서울 광진구 능동 제3투표소는 기아자동차 판매 대리점 내부에 마련됐다. 전시용 차량 몇 대...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간에 벌어져온 '국호' 갈등이 27년만에 해결됐다. 그리스 현지언론 카티메리니는 12일(현지시간) 마케도니아 정부가 자국 국호을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으로 바꾸기로 그리스 정부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마케도니아 국민'을'마케도니아 어'를 가르키는 영어 명칭은 '마케도니언'으로 표기된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조란 자에브 마케도니아 총리는 이날 합의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마케도니아는 새로운 국명을 공식화하는 조치로 개헌을 할 예정이다. 자에브 총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등 국제기구 가입 등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