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원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드루킹’ 김모(49)씨 일당이 지난해 대선 전부터 댓글 활동을 한 정황을 포착해, 이 기간에도 불법 댓글조작이 있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은 경찰이 지난 2일 경공모 회원 김모(필명 초뽀)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USB를 확보한 결과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대선이 있던 4월까지 약 1만9000건, 그 이후 7만 여건 등 총 9만 여건의 기사 URL이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김 씨는 경공모의 유명회원으로 불법 매크로 서버 ‘킹크랩’ 구축에 관여하 혐의로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