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 PXG)가 천재소녀의 고된 성장기를 완성했다.리디아 고는 한국시간 30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약 16억 원, 우승상금 22만 5,000달러=약 2억 4,000만 원)에서 호주 교포 이민지(22, 한화금융그룹)와 연장 승부 끝에 감격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