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어머니와 이부(異父) 동생, 의붓아버지 등 가족 3명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 김모(35)씨를 국내로 송환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김씨는 뉴질랜드에서 지내던 2년 전 저지른 절도 혐의로 검거돼 현지서 재판받고 있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법무부를 통해 김씨의 신병 인도를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1일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에서 친모 이모(여·55)씨와 동생 전모(14)군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같은 날 계부 전모(57)씨를 유인해 강원 평창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범행...
59세 여성이다. 시니어는 불편이 많다. 건망증과 시력 저하는 특히 화장품이나 의약품을 사용할 때 큰 리스크로 다가온다. 헤어오일을 클렌징오일인 줄 알고 얼굴에 문질러 닦아내느라 힘들었고, 네일 리무버가 스킨인 줄 알고 손에 부어 바르려 한 적도 있다. 클렌징크림을 선크림으로 알고 발랐다가 땀이 나면서 얼굴에 거품이 나서 혼난 경험도 있다. 제품명이 깨알보다 작거나 영어여서 읽기 힘들기 때문이다.한 달 전에는 친구 30여 명과 회갑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갔다. 저녁에 숙소에서 샤워용 클렌징 제품과 기초 화장품을 꺼내려다가 구분하지 못...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문화계 인사 8500여명을 검증해 이 중 348명을 '문제인물'로 분류한 '블랙리스트'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개혁위는 이날 산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의 조사 결과를 서면으로 발표했다. 국정원이 2014년 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8500여명의 인물 검증을 요청받아 이 중 민주당·통합진보당 당원, 정부비판·시국선언 참여자,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자 등 348명을 '문제인물'로 선별해 통보했다는 내용이 골자다.개혁위에 따르면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
"'그분'(노무현 상징)과 '카멜레온'(박정희 상징)의 대화를 통해 '그분'을 미화, '카멜레온'을 비하적으로 묘사.… 결말 수정토록 하고 과도한 정치 풍자를 대폭 완화토록 조치."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 상연된 국립극단 연극 '개구리'에 대해 '정치 편향'을 이유로 대본 수정을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 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는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해 9월쯤 작성된 문체부 공연전통예술과 보고서를 공개한 뒤 "'전(全) 국립 예술 단체 주관 공연에는 정치적 편향 내용은 배제토록 협조 요청' 같은 문장...
○與, 공영방송 경영진 교체만 밀어붙이고 자기들이 낸 '방송중립법'은 외면. 10여 년 전 KBS·MBC가 그리워서.○결국 검찰로 흘러든 '산더미 적폐'. 정치적 해결 부정하는 나라이니 예나 지금이나 검찰 칼춤만 요란.○매티스 美 국방, 헬기로 DMZ 갈 때 서울 아파트군과 탱크 진지 등 살펴. 군사 옵션 빈말 아니라는 신호.
김일환 9단과 이하림 아마 6단이 '강적을 이기는 실전적 기본기'를 펴냈다. 우뇌 감각에 의한 기본기를 다룬 강좌물이다. 성안당 편 325쪽, 정가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