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이 7·9급 공무원을 포함한 이른바 '공시'(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것은, 공시에 합격할 경우 민간기업에 취직하는 것보다 퇴직까지 더 많은 누계 소득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29일 발표한 '공무원 시험이 퇴직 전 누계 소득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재학 중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퇴직할 때까지 민간 기업체 취업자보다 최대 7억8058만원 더 많은 누계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민간 기업체 규모 구분에 따라 누계 소득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