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1·한국체대·세계랭킹 54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스톡홀름 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18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103위 마르톤 퍼소비치(25·헝가리)를 2-0(6-3 6-2)으로 제압했다. 정현의 2회전 상대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케빈 앤더슨(31·남아공·세계랭킹 16위)이다. 강서브가 강점인 앤더슨은 US오픈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라파엘 나달(31·스페인·세계랭킹 1위)에 0-3(3-6 3-6 4-6)으로 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