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생리대 유해성 파문’에 대해 보건당국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오전 11시 충북 오송 본부에서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민이 사용하는 생리대 가운데 안전성 측면에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VOCs는 대기 중에 쉽게 증발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화합물로 주로 생리대를 속옷에 고정하는 접착제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생리대에 존재하는 VOCs 10종의 인체 위해성을 평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