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결혼 생활 어때요?", "왜 이렇게 힘이 없어요? 군대 힘들죠?" 누군가를 만나면 들려오는 첫 인사였다.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기 전까지의 이야기. 요즘에는 "무대 진짜 좋았어요", "앨범 언제 나와요?", "랩 할 때 멋있어요"라는 말을 듣는단다. '국주 남편', '슬좀비' 등의캐릭터로 예능서 활약하던 슬리피가 본업인 래퍼로 돌아왔다.확실히 자신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쇼 미 더 머니6' 출연은 부담과 고민이었지만, 극복해야 했다. 예능인이 아닌 래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내린 결단. 우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