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화 외인 카스티요, LAD 빅리그 데뷔 한화 거친 외인 빅리거만 8명, 'ML 사관학교'[OSEN=이상학 기자] 한화 출신 메이저리거가 또 한 명 나타났다. 최고 160km 강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 파비오 카스티요(29)가 그 주인공이다. 한화를 거쳐간 8명째 외인 투수다. 카스티요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2-5로 뒤진 4회 구원등판,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