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올시즌 내내 팀홈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사실 붙박이로 4번을 치는 선수는 없는 상황이다.한동민이 지난달 초 발목 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면서는 제이미 로맥, 최승준, 정의윤, 김동엽 등이 번갈아 가며 4번타자로 나서고 있다. 그 과정에서 최 정이 종아리 부상으로 선발서 제외되는 경기가 많아져 SK의 중심타선은 유동적이었다.그러나 정의윤이 최근 4번타자로 맹타를 터뜨리자 SK 중심타선은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정의윤은 지난해 붙박이 4번타자로 출전해 타율 3할1푼1리, 27홈런, 100타점을 올리며 커리어하이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