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가 대북제재를 강화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체제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자 우리의 국가정보원 격인 국가안전보위성이 대대적인 체제 불만자 색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은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대북 제재 강화에 따른 주민 피로감이 커져서 보위성이 체제 불만자를 색출하고 평양 시내 전과자와 무직자를 추방했다"고 보고했다고 정보위 간사인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대폭 강화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후 유럽과 중남미 국가들이 자국 내 북한 공관원을 감축...
서울 강남의 대모산에 터널을 뚫어 삼성동과 경기 남부권을 잇는 민자고속도로를 새로 놓는 계획이 재추진되고 있다. 이 도로 건설이 성사되면 삼성역까지 내려올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돼 서울과 수도권을 남북으로 잇는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게 된다. 28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민간사업자가 대모산터널을 뚫는 것을 포함해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제안해 국토부가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노선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경기도 용인에서 경부고속도로와 갈라져 서울로 연결되는 노선인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