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 증거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39)씨가 29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어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이씨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뒷받침하는 카카오톡 대화 캡처 이미지와 육성파일을 허위로 조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26일 긴급 체포된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료 조작 책임은 인정하지만 혼자 한 일이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60대 아파트 경비원이다. 새 정부의 공약대로 최저 시급이 오르면 적잖은 직장인에게는 좋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큰 타격을 입는다. 일자리가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다. 실제로 최저임금법이 전 직종으로 확대된 후 전국의 경비원 수가 엄청나게 줄었다. 반면 업무량은 늘어나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입주민들의 입장은 우리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최저 시급이 500원 오르면 경비원 1인당 월 10만원 정도 오르는데, 이를 아파트 전체로 다 더하면 사실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우리 아파트의 경우 연간 총 4680만원의 추가 지출이 생긴다. 이것이 내...
고용노동부가 29일 MBC에 대한 특별 근로 감독에 착수했다. 사측이 부당 노동 행위를 벌였는지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MBC노조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MBC는 "정치 권력이 방송 장악을 위해 고용노동부를 동원한 것"이라면서 즉각적인 근로 감독 중단을 촉구했다.고용부 서울서부지청은 "MBC노조가 제기한 근로 감독 신청 사유를 검토한 결과 필요성이 인정된다"면서 "29일부터 MBC에 대한 특별 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고용부는 일단 다음 달 10일까지 13일 동안 근로감독관 8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근로 감독을 실시할 방침이...
편의점이나 수퍼마켓 등에서 가게 바깥에 과자나 생수 등을 쌓아두거나 진열해 파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가게는 좁고 보관 창고는 없거나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음식물에 햇볕이 들면 위생상 극히 좋지 않다. 무더운 여름철인 요즘은 상할 수도 있다. 과자도 기름에 튀긴 것이 많아 산화가 염려되고 페트병에 담긴 생수나 음료수도 변질되지 않을까 걱정된다.전문가들은 페트병에 넣은 생수는 햇빛이나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용기에서 알데하이드류가 검출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제품 설명서를 보아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
"조선일보는 신간회의 대변지로 민족정당에서 민족경제와 문화산업 육성까지 다방면의 활동에 앞장섰고 이를 회사 발전 동력으로 연결시켰다."'신간회와 조선일보'를 발표한 조맹기 서강대 명예교수는 신간회와 조선일보의 관계를 중앙과 지방, 정치·산업·문화 등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민족협동전선' '민족단일당'을 내걸었던 신간회는 사상단체와 정치단체의 중간에 위치했는데 비타협적 민족주의자들의 결집체로 강한 당파성을 띠었던 조선일보가 주도하면서 민족주의 정치단체의 색깔을 분명히 하게 됐다. 그는 "한말 독립신문과 독립협회가 계...
○ 金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석·박사 논문 표절 논란에 "부끄럼 없다"고. 앞으로 석·박사 논문 쓰기 쉽겠네. ○ 취임 후 홍콩 첫 방문한 시진핑 中 주석 숙소 주변에 ‘바리케이드 장성’. 환영받지 못한 황제의 행차. ○ 文대통령, 난기류 속 機長 착석 권고에도 서서 회견. 기내에선 대통령보다 機長이 위인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형일(33)을 영입했다. 2007년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형일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혜리(29·춘천시청)가 29일 무주 태권도원 T1아레나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kg급 결승에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밀리차 만디치(세르비아)에게 13대17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인교돈(25·한국가스공사)도 남자 87㎏급에서 동메달을 땄다.